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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썸씽로튼' '킹키부츠' 공연취소…'렌트' '베어더뮤지컬' 조기종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이번엔 공연계도 피해가지 못했다.

뮤지컬 '썸씽로튼'부터 ''브로드웨이42번가' '킹키부츠' '난설' '전설의 리틀 농구단'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 '루드윅' '개와 고양이의 시간',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이 줄줄이 취소됐다. '렌트'와 '베어 더 뮤지컬'은 조기 종영됐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뮤지컬, 연극 등 공연 취소 및 조기 종영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공연제작사 공식 SNS]

22일 '썸씽로튼' 측은 "출연배우가 최근 만난 지인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일시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22일 오후 7시 공연과 23일 전 공연을 취소했다.

'렌트'는 마지막 공연을 하루 앞둔 22일 갑작스럽게 막을 내렸다.

'렌트' 측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공연계 내에서도 직간접 접촉자가 발생해 공연을 이어가는 것이 더이상 불가하다 판단했다"라며 "갑작스럽게 막을 내리게 돼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 될것으로 보여 우려를 자아낸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서울에서만 10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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