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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KIA 나주환, 통증으로 두산전 출전 불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KIA 타이거즈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이 1군 엔트리 복귀 첫날 또다시 통증을 호소했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나주환이 오늘 경기 전 배팅 훈련에서 부상당했던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나주환이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훈련 중 통증을 호소하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내야수 나주환이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훈련 중 통증을 호소하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나주환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이날부터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전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순조롭게 복귀하는 듯 보였지만 이날 또다시 허리 통증을 느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일단 나주환의 회복 상태를 지켜본 뒤 엔트리 말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주환은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며 "최대한 근육 통증을 가라앉히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또 "나주환이 곧바로 엔트리에서 빠지는 건 아니다"라며 "오늘 통증을 느끼고 있는 부위를 치료하고 상태를 체크한 뒤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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