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히트 방시혁 의장이 이번엔 지코까지 품을까.
3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코의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인수설과 관련, "다양한 기회에 대해 열려 있으나,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KOZ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시혁 대표가 직접 KOZ엔터테인먼트 측과 접촉하며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OZ엔터테인먼트는 지코가 2018년 설립한 소속사다. 지코는 2011년 블락비로 가요계에 데뷔해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뽐내며 그룹과 솔로 가수를 오가며 활약했다. 올해 1월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아무 노래'에 이어 최근 발표한 '써머 헤이트'(Summer Hate)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앞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 뉴이스트와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의 지분을 인수해 자사 레이블을 확장했다.
특히 이번 인수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을 앞두고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71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0만5000원~13만5000원, 공모예정 금액은 7487억 원~9626억 원 규모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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