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해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프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연장 10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3-4로 뒤진 10회말 무사 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헌터 렌프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타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마이애미 투수 브렌던 킨츨러를 상대로 우익수 옆 2루타를 쳐내며 스코어를 4-4 동점으로 만들었다.
최지만은 이후 대주자 브렛 필립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시즌 타율을 종전 2할2푼4리에서 2할3푼1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한편 탬파베이는 브랜든 로우의 끝내기 외야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마이애미를 5-4로 제압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