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이 퇴직금과 수익을 언급했다.
박선영은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프리 선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박선영은 S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 선언한 이유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다들 결혼하냐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아무런 계획 없다"며 "제가 뭐가 있어야 가지 않겠나. 올해 안에는 없다"고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어 "프리활동 시작 아니냐. 거액의 퇴직금을 받긴 했을텐데. 퇴직금은 잘 있나"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바로 빼면 세금을 많이 빼가더라. 은행에 잘 넣어놨다"라고 답했다.
또 박선영은 수입에 대한 질문에도 "이제는 지난달에 일한 게 이달에 들어오는 시스템이다"라며 "엥겔 지수가 높은 편이다.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을 정도는 된다.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선영은 "제가 결혼을 한다고 목표로 삼는 성격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하고 싶다"며 "결혼을 하면 퇴직금을 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가 자라는 게 뿌듯해서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낫다"라며 결혼을 독려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 뉴스'의 앵커를 맡았다. '박선영의 씨네타운' 진행자로도 활약해온 그는 지난 2월 SBS를 퇴사하고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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