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이 집에서 알몸으로 다닌다고 폭로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2세를 준비하기 위해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형성해야 하는데 너무 웃기다. 그 과정이 너무 힘들다. 이걸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은형은 "재준 오빠가 집에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다닌다. 저는 그런 모습이 환상이 깨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강재준에게 "중요한 순간에는 옷을 입어라. 느낌이 달라지지 않냐. 슈트 같은 걸 멋지게 입어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강재준에게 "팬티도 안 입고 다니냐"고 물었다. 강재준은 "총각 때부터 그런 습관이 있었다. 알몸으로 부드러운 이불에서 자면 구름 위에서 자는 느낌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서장훈은 "잘 안 씻는다"는 강재준에게 "은형이가 너를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씻지도 않고 다니면 매력 있거나 섹시해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귀엽기는 하다. 어떻게 보면 제가 차우차우를 키우고 있는 느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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