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아이콘택트'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는 함소원이 출연한다.
MC 이상민은 "눈맞춤의 기적에 대한 경험담을 여기서 듣고 싶어서, 내가 한 분을 초대했다"며 함소원을 소개한다. 환영 속에 나타난 함소원은 "상민이가 계속 전화를 해서 왔다"며 "시어머니 모셔야지, 애 봐야지, 남편도 챙겨야 돼서 너무 바쁜데"라고 투덜댔다.
하지만 막상 이상민은 "난 사실, 소돈보다 시어머니이신 마마를 모시고 싶었다"고 고백해 함소원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상민이가 전화하면 우리 시어머니 얘기를 한 시간, 내 얘기는 2초 하고 끊더라"며 "시어머니가 '아이콘택트'를 보시거든"이라고 말해 3MC를 흥분하게 했다.
이어 함소원은 시어머니를 흉내내며 "어머니께서 '아이콘택트' 보다가 '쟤네들이 돼지야? 쟤네들 돼지 같지 않은데. 내가 한 번 나가줘야 되겠는데?'라고 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3MC는 함진마마의 출연을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함소원은 과거 '아이콘택트'에서 친정엄마와의 눈맞춤을 떠올리며 "엄마를 너무 사랑하지만 표현 못 하는 게 있는데, 그 날 엄마를 쳐다보니 눈물이 막 나면서 방송이 뭔지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아무 생각도 안 나더라고"라며 감동의 순간을 돌아봤다. 또 "눈맞춤을 하고 나서 모녀 사이가 더욱 단단해지고 끈끈해졌다"고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는 토니안&강남의 눈맞춤이 그려진다. 9일 수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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