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임신 5개월차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 김형우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박은영은 아침 식사 도중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졌고, 입맛도 기운도 뚝 떨어진 상태를 보였다. 급기야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해 걱정을 안겼다.
이후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산부인과로 향했고, 남편 김형우는 아내보다 더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박은영은 임신 5개월 차로 '아내의 맛' 촬영 시작 때 이미 뱃속에 아기가 있었던 것.
박은영은 지난 1월에 한번의 아픔을 겪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유산 후 불규칙한 호르몬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오랫동안 우울해 했다. 내 탓인 것 같았다. 많이 울어서 남편이 너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더욱 웃음을 주기 위해 장난스럽게 행동했던 거다"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2세 태명은 '엉또'. 박은영은 "제주도에 가서 엉또 폭포를 본 날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엉또의 건강한 심장소리를 들은 은우 부부는 가슴이 벅찬 듯 서로의 손을 애틋하게 잡았다.
현재 39세로 노산 판정을 받은 박은영은 늦깎이 엄마답게 산부인과 의사에게 질문을 폭발시켰고, 의사는 임신에 대한 정보를 낱낱이 전해 박은영을 안심시켰다.
이날 홍현희의 카메오 출연 모습도 공개됐다, 홍현희는 김사랑이 출연하는 드라마 '복수해라'에 캐스팅됐고, 김사랑이 등장하자 "영광이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사랑은 홍현희에게 "카메오 많이 해보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현희는 "5~6번 정도 나간 것 같다. 최근에는 사극에서 박준금 선생님과 연기를 했는데 저한테 과한 것 빼고 담백하게 하라고 조언하시더라. 근데 오버하는 게 직업이다 보니 잘 안되더라"라고 토로했다.
걱정과 달리 홍현희는 자연스러운 정극 연기를 선보였다. 홍현희는 원샷 촬영에 김사랑이 나올 때와 달리 여러개의 반사판이 등장하자 "조명 없인 못 찍겠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현희는 몇번만에 오케이를 받아 촬영을 끝마쳤고, 이를 보던 출연진들은 "역시 잘하네"라며 칭찬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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