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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병원 치료 중 사망…인하대병원에 빈소 마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배우 오인혜가 사망했다. 향년 36세.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인 채로 발견됐다. 오인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오인혜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오인혜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 방송을 오가며 활동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개설해 일상을 공개해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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