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짝사랑 경험을 고백했다.
옹성우는 24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발표회에서 "짝사랑 경험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옹성우는 "초등학교 때 만났다가 헤어지고 나서도 오랜 기간 좋아했다. 몇 년을 좋아했었다"며 "저는 짝사랑을 하게 되면 잘 못 다가가는 것 같다. 더 조심하게 되고 움츠러든다"고 말했다.
또 옹성우는 "혹시 부담스럽거나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데 수는 직진이라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옹성우는 만인의 최애인 사진작가 이수 역을 맡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신예은은 짝사랑 저주에 걸린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사람)' 캘리그라피스트 경우연을 연기한다. 또 김동준은 경우연에게 찾아온 운명 같은 남자 온준수 역을 맡아 여심 저격에 나선다.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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