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LG는 선발투수 김윤식이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준 가운데 뒤이어 등판한 최성훈-정우영-이정용-진해수-최동환-고우석이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어내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1-1로 맞선 9회초 1사 2루에서 대타 오지환과 양석환이 연속 적시타를 쳐내면서 흐름을 LG 쪽으로 가져왔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KT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불펜 싸움에서 승리한 경기였다"며 "선발 김윤식이 5이닝을 잘 던져줬고 뒤이어 등판한 투수들이 9회까지 잘 막아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이어 "고우석이 9회말을 잘 마무리해 줬고 타선에서는 9회초 대타로 나선 오지환과 양석환의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조이뉴스24 수원=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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