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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토트넘, 첼시 꺾고 컵대회 8강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첼시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라바오컵(리그컵) 첼시와 16강전에서 이겼다.

토트넘은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꺾고 리그컵 8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승부차기에서 5-4로 첼시에 앞섰다.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이 30일(한국시간) 열린 리그컵 16강전 첼시와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5-4로 이겨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진=뉴시스]

리그컵 8강전은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토트넘은 3라운드 상대인 레이턴 오리엔트에게는 부전승을 거뒀다. 오리엔트 선수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해 해당 경기는 취소됐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에릭 라멜라와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투톱으로 나섰다.

선제 골은 첼시가 넣었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보낸 크로스를 티모 베르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문을 열었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토트넘은 후반 25분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를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균형을 맞췄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띄운 공을 라멜라가 골대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1-1을 만들었다. 두팀은 이후 공방전을 펼쳤으나 연장전에 들어가서도 골이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과 첼시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토트넘에선 에릭 다이어, 라멜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모라, 케인 순서로 키커로 나와 모두 성공했다.

첼시도 태미 이이브러햄, 아스필리쿠에타, 조르지뉴, 에메르송까지는 잘 마무리됐다. 그러나 5번째 키커로 나선 메이슨 마운트가 실축해 토트넘의 승리가 확정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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