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불의의 부상을 입었던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복귀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손흥민이 이미 맨체스터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관건은 손흥민의 맨유전 출전 가능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시즌 초반 강행군 속에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겼고 부상 직후 최대 3주간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손흥민이 맨체스터 원정에 동행한 만큼 예상보다 부상 부위의 회복세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맨유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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