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유아인 "10년 만에 라디오 출연, 박명수와 약속"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유아인이 10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은 5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KBS '라디오쇼'에 나와줘서 너무 감사하고 의리가 있다. 지나가는 말로 '라디오 나와달라'고 했는데 '다음 영화에 나갈게요' 했다. 두 달 후인 지금 나오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길거리에서 자주 봤는데 일적으로 보기 쉽지 않다"라며 "이병헌이 나와도 안 더듬는데 너 나오니 더듬는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10년 만에 출연하는 것 같다. 의리 때문에 나온 건 아니고 가볍게 뱉은 약속인데 안 지키면 이상해진다. 기대하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오는 10월 15일 개봉을 앞둔 '소리도 없이'에 출연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