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류이서가 전진과 이별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류이서 전진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류이서는 주당인 전진에게 일주일에 맥주 3천CC만 먹을 것을 허락했고, 전진은 식사를 하며 "4천으로 올려달라"고 협상에 들어갔다.
류이서는 연애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나는 일년에 맥주 5백을 먹을까 말까 했는데 오빠 맞춰주다 소주 1병까지 늘었다. 그런데 몸에서 안 받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가끔 술을 마시다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하며 울 때도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나도 마음이 아프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서, 헤어져야 하나 고민도 했다. 술 잘 마시는 여자를 만나게 해줘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전진은 울컥했고, "태어나서부터 할머니 손에 자랐다. 할머니가 나에게는 엄마같은 존재였고, 3년 전 돌아가셨을 때는 멘붕이 왔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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