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베테랑 좌완 장원준의 호투를 기원했다.
장원준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장원준은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 4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지난해 4월 13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17개월 만에 1군 등판에서 나쁘지 않은 구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감독은 "장원준이 어느 정도까지 던져줄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지난번 등판보다는 나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장원준이 경기 초반에 잘 안 풀리는 스타일"이라며 "1회 고비만 넘긴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와 함께 "장원준이 조기 강판될 경우 김명신과 윤명준을 빠르게 준비시키려고 한다"며 "이승진과 박치국이 전날 많은 공을 던졌지만 오늘 등판도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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