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문희준의 아내, 희율의 엄마라는 타이틀을 떼고 가수로 돌아온다.
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기획 남성현 연출 안동수, 김지은)에서는 오랜만에 가수로 다시 돌아오는 소율의 노래와 춤 실력이 공개된다.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소율은 2016년 활동을 중단, 다음 해 문희준과 결혼해서 딸 희율이를 낳았다. 오랜만에 가수로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한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동안 외모와 남다른 귀여움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소율은 과거 그룹으로 활동 당시 너무 바빠서 일주일 내내 밴에서 생활하며, 차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만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놀라움을 안긴다.
어느덧 가수가 아닌 엄마로만 산 지 3년 차가 된 소율은 "희율 엄마, 문희준의 아내로 살아서 화목하고 행복하지만, 그래도 뭔가의 허전함이 있다. 나를 많이 내려놓고 3년을 살았는데,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저 박소율로의 자아를 찾고 싶다"라면서 '미쓰백'을 향한 당찬 의지와 포부를 전한다고. 뜨거운 그녀의 열정에 남편 문희준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방송에서 소율은 활동과 함께 중단했던 춤 연습을 위해 댄스 학원을 찾는다. 연습한 것을 보여줄 수 있냐는 제안에 소율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빼지 않으며 당당히 무대로 나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예정. 이를 지켜본 송은이는 "저 흥과 끼를 감추고 어떻게 3년을 살았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과연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소율이 보여줄 무대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밤 11시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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