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제주도) 및 제주유나이티드(대표이사 한중길, 제주UTD)와 지난 29일 '노플라스틱(No-Plastic) 서포터즈 운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계각층의 도민들을 서포터즈로 선정, 홍보를 통해 늘어나는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문제를 해소하고 무색 페트병 분리 배출제 시행 및 친환경 제품 사용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노플라스틱(No-Plastic) 서포터즈 운영 사업'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플라스틱 없는 제주' 조성을 위해 '제주 최고의 가치는 환경'이라는 도민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플라스틱 소비 저감을 위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노플라스틱 그린서포터즈 ▲노플라스틱 그린 캠페인 ▲노플라스틱 그린데이 등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플라스틱 그린서포터즈'는 도내 청소년 및 일반시민 가운데 희망자를 선발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홍보 및 교육을 담당할 순수 자원봉사단이다.
도내 일부 클린하우스에 모니터를 설치해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영상을 송출하고, 쓰레기 분류 도우미 등의 캠페인 관계자들에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뽑아낸 원사(리젠)로 제작한 의류를 보급하는 '노플라스틱 그린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노플라스틱 그린데이' 행사에서는 어린이 대상 '내가 Green(그린) 노플라스틱 그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K리그 홈경기에서 제주UTD 선수들이 폐플라스틱 재생 원사(리젠)로 제작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운영을 위한 협약이 충실하게 이행될 경우 제주가 성공적인 환경사업의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고 협약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 실천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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