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임영웅이 정수라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는 트롯 여사 특집으로 정수라, 최진희, 금잔디, 조정민, 김용임이 출연했다.
이날 첫 대결은 영탁, 조정민이 펼쳤다. 영탁은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선곡해 100점을 받았다.
최진희는 무대에 나가려다 같은 팀 후배들이 저지하자 음료를 쏟았고, MC들은 이를 수습하느라 난리 법석을 떨었다. 하지만 영탁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명품 무대를 만들었다.
조정민은 '노래하며 춤추며'를 선곡해 흥폭발 무대를 선사했지만 92점에 그쳤다.
두번째 무대에는 이찬원, 김용임이 올랐다. 김용임은 '훨훨훨'로 가창력을 폭발시켰고, 97점을 받았다.
이찬원은 '대전 부르스'를 선곡해 열창했지만 94점을 받아 김용임에게 패했다.
정수라는 임영웅과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정수라의 노래 '어느날 문득'을 선곡했다. 정수라는 "이 노래는 내가 많이 힘들 때 만든 노래다. 한동안 아픔이 되살아나 이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수라는 임영웅의 담담한 어조로 부른 노래에 울컥했고, "담담해서 오히려 더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영웅은 100점을 받았고, 정수라는 "만점이 아깝지 않다"고 극찬했다.
정수라는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곡했다. 김용임은 "언니가 정통 트로트 부르는 것을 처음 본다"고 신기해했다. 정수라는 정통 트로트 창법으로 열창했고, 98점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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