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이태석재단이 남수단에 있는 이태석 신부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이태석재단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태석 신부 제자 중 의과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인턴 과정생,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장학금 지급 소식을 전했다. 재단 사무국에 따르면 학생들에게는 매달 일정 금액의 학비와 교재비 및 생활유지비가 지급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수업이 진행되지 않다가 지난 9월부터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재개되어 학교에 다시 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이태석재단의 장학금은 장학생들의 자존감, 남수단의 어려움에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강하게 다지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신생국가의 다양한 진통을 겪고 있는 남수단에 희망을 전하는 힘으로 쓰이고 있다. 이태석재단은 남수단 청년들이 이태석 신부와 같이 자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태석재단은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과 찾아가는 영화관 및 저널리즘 학교를 진행 중이다. 관련 문의는 이태석 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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