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 덮죽집 표절 사건에 대해 다뤘다.
1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 논란이 된 덮죽집 표절 사건을 다뤘다.
포항 꿈틀로 편에 출연했던 덮죽가게 사장 민아씨는 수많은 시도 끝에 덮죽 레시피를 완성했고, 당시 백종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민아씨는 손님들의 맛 평가를 일일이 노트에 기록하며 여전히 덮죽의 맛을 개선해 가고 있다.
방송 이후 한 업자가 덮죽으로 프렌차이즈를 만들고 상품권까지 냈다. 이를 안 민아씨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해당 업체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민아씨는 SNS에 호소문을 올렸다.
민아씨는 "SNS에 글을 올릴 때도 밤새 고민했다.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저는 살고 싶습니다'라고 하고 싶었는데, 조심스럽게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가맹점을 몇 개나 냈다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나"며 "'덮죽덮죽'의 이상준 대표에게 항의 메일을 여러차례 보냈지만 답변이 없다"고 억울해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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