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이 UFC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 획득이 무산됐다.
페더급 랭킹 4위 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 이벤트에서 2위 미국의 오르테가에 0-3 판정패를 당했다.
정찬성은 경기 초반 오르테가에 고전했다. 1라운드에서 오르테가에 펀치에 맞고 잠시 쓰러지는 등 쉽게 상대를 공략하지 못했다.
4라운드에서는 오르테가에 테이크 다운을 당하면서 눈 부위가 찢어져 출혈이 생겼고 이후 공격 공격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정찬성은 이후 5라운드에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지만 오르테가는 좀처럼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결국 오르테가의 판정승으로 끝났고 정찬성은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오르테가는 정찬성을 꺾고 호주의 알렉산더 볼카노스프스키와 격돌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