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달콤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또 한 번 득점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4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후 리그에서만 6골을 기록하며 EPL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초반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A-매치 주간으로 인한 리그 일정 중단으로 지난 2주 동안 휴식을 취했다.
재충전을 마친 가운데 가레스 베일(31, 웨일스), 해리 케인(27, 잉글랜드) 등 팀 동료들과 함께 웨스트햄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베일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통해 친정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토트넘이 지난 16일 구단 SNS를 통해 공개한 훈련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웨스트햄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케인과 베일, 손흥민의 이름 앞 글자를 딴 'KBS' 공격 라인이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베일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손흥민과 함께 배치할 수 있는 사치를 누릴 것이다. 이들은 EPL 최고의 공격 유닛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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