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약 4개월 만에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전보다 더욱 성장한 세븐틴의 청춘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이 또 한번 새 기록을 써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19일 오후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세븐틴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참석했다.
4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세븐틴의 '; [Semicolon]'은 미니 7집 '헹가래'를 통해 이야기한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다시금 공유하면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현 시대를 살아가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잠시나마 '숨 고를 시간',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문장을 잠시 끊었다가 이어서 설명을 계속할 때 쓰이는 문장 부호인 'Semicolon(세미콜론)'에 비유했다.
동시대 청춘으로 살아가는 세븐틴의 공감을 전하는 메시지를 앨범에 가득 담아내어 청춘들을 어루만질 따뜻한 위로와 응원,공감을 주는 희망의 외침을 전한다.
타이틀곡 '홈런(HOME;RUN)은 스윙장르 기반의 레트로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로 짜릿함을 표현했고, 무한한 성장을 지닌 청춘에게 힘찬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를 선사한다.
이날 에스쿱스는 "지난 앨범 '헹가래'가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는데 믿기지 않았다. 캐럿 분들에게 사랑 받고 성장했다는 것에 만감이 교차됐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 덕분에 행복한 기억만 남는 활동이었는데 빨리 인사드려서 더 뜻깊다. 캐럿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저희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앨범에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기 때문에 이번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역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에 대해 세븐틴은 "기대를 안하면 거짓"이라고 하면서도 "음악이 주는 힘이 크다. 세븐틴이 주는 에너지와 영향력이 커졌다는 생각을 한다. 기대감 보다는 저희가 줄 수 있는 영향력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이 시대 청춘들에게 깊게 추억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위로, 공감, 힘이 될 수 있다면 그 어떤 수치보다 의미있는 성과이자 보람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쉼없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쉬어가도 된다'며 숨 고를 시간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앨범을 만들었다는 세븐틴은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청춘 레코드, 일기라고 말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들어도 청춘의 진함이 느껴지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우지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늘어나면서 우리 위치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비례하는 것 같다. 지난 앨범은 활기찬 에너지로 힐링을 선사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홈런' 가사처럼 '오늘만큼은 쉬어가도 된다'며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저희도 경험한 부분이라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런 스텝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도겸은 무대의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그는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진정성이 커져서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주목할 점은 연습하는 내내 뮤지컬을 본 듯한, 쇼를 준비하는 느낌이 들었다. 13명이 하나가 되어서 하나의 작품을 준비하는 것처럼 느껴져 좋았다. '홈런'을 보면서 큰 힘,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승관은 성공의 기준이 달라졌다고도 했다. 그는 "이제는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팬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행복이다"라며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처럼 캐럿들에게 쉬어감이 될 수 있는 음악을 앞으로도 들려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 조슈아는 세븐틴으로서의 가장 큰 목표로 "세븐틴으로서 오래오래 음악하는 것"이라 대답했다. 그는 "캐럿 분들이 '세븐틴이 세븐틴을 가장 사랑한다'는 얘기를 해주신다. 우리들 사이가 서로서로 끈끈하다고 느꼈으면 한다. 전세계 케럿분들에게 저희 무대를 많이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저희가 세미클론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길고 긴 인생 속에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들에게 쉼을 전하고, 더 큰 전진을 위한 거점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은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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