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국이 낳은 여류 작가 제인 오스틴은 '오만과 편견'으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전 인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작가답게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영화화한 일련의 작품들은 '센스 앤 센서빌리티', '엠마', '오만과 편견' 등 그 수도 많을 뿐더러 대부분 흥행에도 성공했다.
지난 2007년 개봉작 '비커밍 제인'은 앤 헤서웨이가 주인공 제인 오스틴이 주연을 맡아 위대한 작가의 생애과 사랑을 연기했다. 남자주인공은 제임스 맥어보이가 출연, 두 사람의 풋풋한 시절을 엿볼 수 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다가 세상을 떠난 세기의 작가 제인 오스틴이 소설 속 주인공처럼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을 만난다면? 영화 '비커밍 제인'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과 그녀의 전기를 토대로 '실제로 사랑을 해보지 않았다면 과연 그녀가 독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로맨스 소설을 쓸 수 있었을까?'라는 물음으로부터 만들어졌다.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제인 오스틴의 실패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이별의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숙해지는 그녀의 모습을 그려내 제인 오스틴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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