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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첫 주연 '더 박스' 어쩌나…전 여친 폭로에 활동 빨간불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엑소 찬열이 전 여친이라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향후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찬열의 첫 주연 영화 '더 박스'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서 A씨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찬열과 교제를 했고, 연애 기간 동안 찬열이 걸그룹을 비롯해 승무원, 댄서, 유튜버, BJ 등 10명 이상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그룹 엑소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SM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5집 '돈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 기념 음감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그룹 엑소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SM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5집 '돈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 기념 음감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그러면서 A씨는 찬열의 집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스킨십하는 사진과 교제 790일을 기념하는 사진을 증거로 공개했지만, 논란이 커진 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이번 사생활 폭로로 인해 찬열과 그가 속한 그룹 엑소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으며. 향후 활동에도 빨간불이 드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찬열은 최근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더 박스' 촬영을 마친 상황. '더 박스'는 가수 지망생과 과거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가 지금은 쇠락한 프로듀서의 음악여행기를 그린 주크박스 영화다.

찬열은 '더 박스'에서 가수 지망생 역을 맡아 연기와 노래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영화 음악작업에도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아직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고, 개봉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생활 논란이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금 상황에서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대중들의 선택을 받아야만 하는 영화라는 장르의 특성상 주연인 찬열의 이미지 타격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전망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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