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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고척에 뜬 '택진이형', NC의 한국시리즈 첫 승 함께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구단주 김택진 NC 소프트 대표가 팀의 역사적인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의 순간을 함께했다.

NC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이날 승리는 NC에게 의미가 크다. NC는 2016 시즌 팀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지만 두산에게 4연패로 무너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첫 경기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꿈에 그리던 'V1'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무엇보다 NC 역사상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맛보면서 팀 전체가 남은 경기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야구팬들에게 '택진이형'으로 불리는 김택진 NC 대표이사도 이날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1루 측 스카이박스에서 NC의 역사적인 승리를 지켜봤다.

김 대표는 2011년 야구단 창단 이후 FA(자유계약선수) 선수 영입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NC가 단기간에 강팀으로 발돋움한 데는 김 대표의 야구 사랑이 큰 영향을 미쳤다.

김 대표는 NC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던 지난달 24일 창원 LG 트윈스전에서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승 기념 '헹가래'를 받았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멋진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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