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진운이 여자친구 경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래퍼 한해, 정진운, 훈, 버나드 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역 3주만에 녹화에 참석한 정진운은 공개 열애 중인 경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경리가) 면회를 두세 번 빼고 다 왔다. 사실 그 면회 때 설렘을 느끼고 싶어서 (군대를) 다시 가도 좋다. 그 정도로 행복했다"고 밝혔다.
정진운은 경리가 좋은 이유에 대해 "예쁘고 제가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저를 믿어준다"고 자랑했다.
그는 경리와 다투기도 많이 했다며 "군대에 있다 보니까 싸우고 합의점을 못 맞출 때도 8시 55분에 휴대폰을 내야 한다. 잠도 안 오고 전화도 못한다"고 말했다.
또 정진운은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서로 좋을 때 헤어지는 것도 낫지 않겠냐'까지 했다. 너무 미안했다. 너무 미안한 만큼 책임을 지고 싶은데 괜찮을까 싶었는데 (경리가) 일단 기다려보자고 했다. 면회도 꾸준히 왔었고 기다려질 수 있었던 게 여자친구의 공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말에 정진운은 "기다려줘서 고맙고"라며 운을 떼다 눈물을 보였다. 정진운은 "열애설 처음 났을 때 제가 옆에 없어서 혼자 밖에서 인터뷰하면서 고생했다. 미안하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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