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초신성 성제가 불법 도박 논란 이후 근황을 알렸다.
성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손편지를 통해 "저는 3월 초부터 지금까지 8개월 정도 한국에서 지내면서 지난 날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성제는 "하루에도 수십 번 오락가락하는 마음을 다잡으면서 무너지고, 또 일어서고를 반복하면서 또 지친다. 하지만 팬 여러분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성제는 "요즘 예전에 활동하던 영상들을 종종 찾아보곤 하는데 영상 속 사람이 '정말 내가 맞나?' 싶다. 다신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었다. 그렇지만 그저 추억으로 전락하기엔 너무 슬픈 감정이 들어서 무기력해지다가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힘을 내보는 요즘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0 솔로 콘서트의 추억이 아직 선명한데 11월이고 생일이 되었다. 조금 쓸쓸한 생일을 보내곘지만 여러분의 많은 축하, 격려, 응원으로 따뜻하다"며 "한 살 더 먹은 만큼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 너무 보고싶고 항상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 사랑한다"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초신성 성제와 윤학은 지난 2016~2018년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서 적게는 700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의 판돈으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는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을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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