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C 박석민,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 부상…지석훈과 교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박석민(내야수)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박석민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한국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지석훈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NC 구단은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가운데 손가락이 접질렀다"면서 "더그아웃에서 부상 부위에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박석민은 이날 2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에 그쳤으나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쳤다. 그러나 1루를 돌아 2루까지 노리다 상대 수비 송구에 태그아웃됐다.

양 팀은 이날 타격전을 펼치고 있다. 4회까지 NC는 9안타를, 두산도 6안타를 각각 치며 동점과 역전, 재역전을 반복하고 있다. NC가 5회초 현재 두산에 6-5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