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천사콘서트 2nd] 더보이즈·베리베리·엔쿠스, 강렬 퍼포먼스+역대급 팬사랑(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조이천사콘서트' 더보이즈, 베리베리, 엔쿠스가 강렬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소통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21일 오후 8시 더보이즈, 베리베리, 엔쿠스의 온택트 컬래버레이션 '조이천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더보이즈 선우, 베리베리 동헌, 엔쿠스 유안은 스페셜 MC로 무대에 올라 각 그룹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조이천사콘서트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기대를 높였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엔쿠스는 '컴 위드 미(Come With Me)'와 '슈퍼 러브(Super Luv)', '걸음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칼군무를 선보였다. 베리베리와 더보이즈 역시 대기실에서 엔쿠스를 응원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엔쿠스는 "뜻깊은 공연에 첫 시작을 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하며 "더보이즈, 베리베리와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비대면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 열기를 함께 나누는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엔쿠스는 즉석에서 더보이즈의 '더 스틸러'와 베리베리의 'G.B.T.B'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엔쿠스는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쿠스는 노래와 퍼포먼스가 좋다는 댓글을 직접 읽으며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 팬들의 요청을 받아 즉석에서 멘트를 선보여 팬들에게 '심쿵'을 안겼다.

엔쿠스를 이어 무대에 오른 팀은 베리베리였다. 베리베리는 'G.B.T.B.', 'MY FACE'를 잇따라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리베리는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무대를 하는 것 같다. 뒤 무대도 있는데 너무 흥분해서 무대한 것 같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팬들이 원하는 미션'에서는 엔딩 포즈를 취하는 '엔딩요정 퍼레이드'가 이어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베리베리는 '조이천사콘서트'에 대해 "조이천사콘서트는 '노란색'이다. 노란색이 따뜻한 색이니까", "하얀색 같다. 또 너무 선하니까"라고 말하며 기부 목적으로 진행되는 '조이천사콘서트'의 취지에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베리베리는 "우리도 팬들을 정말 만나고 싶었다. 막방이 얼마 전이라 팬들이 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또 보게 돼 좋다. 여러분들 덕에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연신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이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썬더(Thunder)' 무대에 이어 그동안 팬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커넥트(Connect)' 퍼포먼스를 공개해 많은 팬들을 만족케 했다.

마지막으로 더보이즈가 무대에 올랐다. 더보이즈는 앞서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유닛곡 '흔적' 무대를 오랜만에 다시 선보이며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리빌(Reveal)', '체크메이트(Checkmate)' 퍼포먼스를 팬들 앞에서 보여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더보이즈는 "콘서트 이후로 '흔적' 무대를 보여드린 적이 없었는데 조이천사콘서트에서 팬들 앞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 비대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서 좋지만 기부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보이즈는 '팬들이 원하는 미션'을 통해 '화보장인들의 결정적 한 컷'을 선보였다. 멤버들 모두 화보 장인다운 완벽한 비주얼과 포즈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더보이즈는 대세 반열에 오르게 된 신곡 '더 스틸러(The Stealer)'와 수록곡 '위플래쉬(Whiplash)' 무대를 보여주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세 팀의 무대가 모두 끝난 뒤, 전 그룹이 모두 나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베리베리 동헌은 "좋은 취지 콘서트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처음에 MC 할 때는 떨렸는데 다 같이 함께 있으니 좋다. 앞으로 다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이천사콘서트'는 조이뉴스24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돕고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기부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기부 프로젝트다. 수익금의 일부는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