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집콕, 마스크, 거리두기로 쌓인 스트레스가 '코로나 블루'로 다가오는 요즘, 북한산의 맑은 바람 맞으며 우울감을 털어보자.
무기력한 일상을 벗어나 산뜻한 공기를 마시며 우이령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2020 조이 트레킹 교실'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점점 길어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겹겹이 쌓인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을 해소할 기회가 이번 주말 북한산에서 열린다.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좌를 완등한 오은선 대장과 함께 북한산 우이령길을 걷는 이번 행사는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 주최로 진행된다.
조이뉴스24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트레킹 교실은 오는 28일 오전 9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우이령길을 걷는 코스로 마련됐다.
트레킹 코스인 우이령길은 북쪽 도봉산과 남쪽 북한산 경계를 잇는 곳으로 40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다. 1.21사태 금지됐다 최근 탐방 예약제로 개방돼 자연 그대로의 풍광과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
소의 귀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에서 소귀고개 즉 우이령(牛耳嶺)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가파르거나 험한 구간이 없어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걷기 안성맞춤이다.
이번 트레킹 교실을 이끌 오은선(53) 대장은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빛나는 산악인이다. 무엇보다 남녀를 통틀어 세계에서 유일하게 15개월만에 8,000m급 8개봉을 무산소로 등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은선 대장은 '등산이 나에게 준 것'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전문 산악인이 가진 등산노하우를 전한다. 깊어가는 겨울의 초입에서 겨울산행의 즐거움을 오은선 대장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오은선 대장을 위시해 국내 최고의 등산 강사인 성봉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교수는 등산 기초 및 안전산행법 강의를 맡아 산에서 바르게 걷는 법, 백패킹, 등산스틱 사용법, 등산화 끈 묶는 법 등을 알려준다. 지난 88년 서울대산악회 회장, 미국 요세미테 원정대 대장 출신인 성 교수는 국가대표 바이애슬론, 마라톤 코디네이터,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트레킹 교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더욱 강화된 위생 점검과 방역 하에 진행된다. 선착순 50명으로 행사 인원을 제한하며, 가이드를 포함 9명단위로 트레킹조를 편성해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문진표 작성과 체온체크,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산행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행사는 대한직장인체육회걷기협회, 사람과산, 아이뉴스24가 공동 주관하며, 산림청, (사)고려대학교 산악회, 한국산악회가 후원한다. 또 유럽지역에서 스포츠 언더웨어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위스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스포츠워킹양말, 아웃도어 진공컵, 보온보냉백 등 등산 필수품과 달바 선블록, 트릴로지 핸드크림, 듀이트리 더 클린 랩 휘핑 클렌저, 등산 후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시크릿키 핑크 라쿠나 하이드로겔 아이&볼 패치 등 스킨케어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인 식이섬유 모닝락, 컵라면, 생수 등 다양한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기념품 목록에는 강원도 비발디파크 근처에 위치한 힐링명소 '더킴스풀빌라' 숙박할인권도 있다.
또 고급 스포츠아웃도어 제품, 화장품세트, 트레킹화, 초강력 근육이완제, 천연비료로 키운 샤인머스켓 등 푸짐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타갈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제 2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교실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 행사명: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하는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 주 최: 조이뉴스24
▶ 주 관: 대한직장인체육회걷기협회, 사람과산, 아이뉴스24
▶ 후 원: (사)고려대학교 산악회, 산림청, 한국산악회
▶ 협 찬: 오들로
▶ 일 시: 2020년 11월 28일(토) 9:00
▶ 장 소: 우이동 만남의 광장(산행 : 북한산 우이령길)
▶ 인 원: 선착순 50명
▶ 문 의: 02)334-7114(내선 201), biz@joynews24.com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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