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AOA 출신 연기자 김설현이 권민아의 폭로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섰지만 관련 언급은 없었다.
25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스토리바인픽쳐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설현은 극중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소속 경찰 공혜원 역을 맡았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경찰 역할을 맡은 설현은 "촬영 두달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맨손액션 연습을 했다"라며 "주먹질, 발차기, 엎어치기, 구르기 같은 액션을 연습했다"고 촬영기를 전했다.
이어 "극중 혜원은 고집있고 해야할 말은 하는 인물이다. 그런 부분은 나와 닮았다"라면서도 "나는 호흡도 느리고, 행동 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 혜원은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인물이다. 빠르게 호흡을 가져가는 것이 어려웠다"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설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 남궁민은 "설현은 너무 착하다"라며 "현장에서 선후배와 스태프들을 너무 잘 챙기고, 연기를 대하는 자세 역시 진지하다"라며 "열정적으로 임해줘서 따뜻한 마음이나 착함이 더 잘 다가왔다. 앞으로 더 잘 도와주고 싶다"고도 했다.
한편, 설현은 지난 7월 불거진 AOA 출신 권민아의 팀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당시 권민아의 폭로 이후 일부 팬들은 드라마에서 설현을 하차시키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드라마 '낮과 밤'은 11월30일 밤 9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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