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트랜스젠더임을 고백했다.
엘렌 페이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트랜스젠더다. 내 이름은 '엘리엇'이다. 이 글을 쓰고 있다는 게 행운이며, 나를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엘렌 페이지는 "나의 진정한 자아를 추구할 정도로 충분히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게 얼마나 경이로운 기분인지.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사람들에게서 끝없이 영감을 받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더 평등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엘렌 페이지는 "나는 내가 트렌스젠더라는 것을 사랑한다. 내가 이상하다는 걸 사랑한다"며 "세상을 더 좋게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렌 페이지는 지난 2014년 커밍아웃 후 2018년 동성 연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 이후 트랜스젠더임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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