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연인 전선욱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월드 클래스 특집에 출연해 전 세계 웹튼 40억 뷰를 달성한 '여신강림'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이날 야옹이 작가는 "10년 전에 그렸던 만화를 리메이크한 것"이라며 필명 야옹이에 대해 "개인적인 것 노출없이 작품으로만 평가받고 싶어 1년 간 비밀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신강림' 드라마화에 대해서는 차은우, 문가영, 황인엽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그러면서 "여성들이 좋아하는 웹툰이라 로맨스, 진하게 스킨십이 나오면 반응이 확 좋다"며 "반응이 쳐지면 스킨십을 넣는 편이다. 로맨스는 드라마에서 배운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실제 연애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야옹이 작가는 최근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날도 야옹이 작가는 "토요일 웹툰 1위하고 있는 작가님"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짱과 짱이 만났다", "난리났네 난리났어"라고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이어 야옹이 작가는 "같은 작가라서 친해졌다가 작년 웹투니스트 파티에서 마음이 갔다"며 "다른 여자 작가님이 말을 거는데 신경이 계속 쓰이더라. '내가 이 분을 좋아하는구나'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 야옹이 작가는 "같이 만나서 일을 할 수 있다. 항상 마감에 쫓기니까 같이 일을 한다"고 같은 직업의 연인과의 연애의 장점을 전했다.
마감 스트레스도 고백했다. 야옹이 작가는 "마무리를 못하고 이틀 째 못 잤다. 마감 시간 안 남아서 식은땀이 나고 눈물도 난다. 정신없이 1분 차이로 마감을 한 적도 있다"며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일상이 됐다. 이제는 마감을 안 하고 있으면 오히려 불안하다. 손가락 부상으로 휴재를 했는데 너무 불안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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