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이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020 멜론 뮤직 어워즈'(이하 'MMA 2020') 측도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3일 'MMA 2020'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이찬원씨 측을 통한 질본 확인 결과 MMA 촬영시점은 코로나19 위험 기간 이전인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다만 만전을 기하기 위해 촬영 현장 참석 스탭들과 아티스트들에게 해당 사실을 전달했다"라고 알렸다.
'MMA 2020' 측은 당시 녹화 상황과 관련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이찬원씨은 트롯맨6와 합동 촬영을 진행했다"라며 "해당 아티스트는 각자 별도 대기실 사용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타 팀과는 시간대를 벌려 접촉이 없도록 촬영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출입 기록 작성 및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을 준수했다. 촬영 현장내 최소 인원(50인 이내)을 출입하게 했다"라고 강조했다.
'MMA' 측은 "이찬원씨 측의 코로나19 위험기간 이전에 사전 촬영/제작을 완료한 상황이며, 아티스트 측과 협의를 통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찬원과 함께 'MMA'에 출연한 임영웅, 장민호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타 출연자들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모두 사전 녹화를 마쳐 시상식은 무리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MMA 2020'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비공개·온라인 형식으로 총 4일간 진행되며, MMA WEEK 동안 공개될 콘텐츠들은 제작이 완료된 상태다. 수상장면 역시 별도로 촬영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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