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전력 러셀과 GS칼텍스 러츠(이사 미국)이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이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러셀과 러츠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러셀은 남자부 라운드 MVP 선정 배구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1표를 얻었다.
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팀 동료가 된 신영석(8표)과 정지석(대한항공), 케이타(KB손해보험, 이상 6표)를 제쳤다.
러셀은 2라운드 동안 득점 부문 2위, 서브 1위에 각각 올랐다. 한국전력은 2라운드에서 5연승을 포함해 5승 1패로 좋은 성적을 냈다.
러셀은 박철우와 함께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고 한국전력은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러츠가 22표를 얻어 김연경(흥국생명, 9표)를 앞섰다. 러츠는 2라운드 동안 득점과 공격 종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시즌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한국전력)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5일 같은 장소(흥국생명-GS칼텍스)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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