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밀접 접촉했던 가수들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시름 놓게 됐다.
트와이스 사나와 우주소녀 유연정과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 등은 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타일리스트가 같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모모랜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사나를 포함한 트와이스 멤버와 매니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청하와 동선이 겹친 사나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대로 18일까지 자가격리를 이어간다. 트와이스 다른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8일 유연정을 비롯해 엑시, 설아, 수빈, 루다, 다원, 은서, 여름, 다영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부 스태프와 멤버들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밀접접촉한 유연정은 자가격리 예정이며,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정채연과 구구나 미나 또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채연 측은 "미나 집에서 간단한 식사(떡볶이, 피자)를 먹은 자리였다"라고 강조했다.
모모랜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하와 헤어·메이크업샵이 같아 지난 7일 오후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8일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한 뒤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 '케렌시아'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는 또 한 번 비상이 걸렸다. 앞서 가수 이찬원과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자들이 줄줄이 코로나19검사를 받고, 해당 프로그램이 바짝 긴장을 했던 터.
청하와 밀접접촉한 걸그룹 멤버들의 관계자들은 긴장 속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우주소녀 유연정과 같은 그룹 멤버인 보나가 출연 중인 KBS 2TV 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촬영을 중단했다. 사나가 속한 트와이스는 최근 열린 연말 시상식 '2020 MAMA' 무대에 오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들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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