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양준혁이 두번이나 결혼식을 연기한 심경을 밝혔다.
9일 양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6일(토) 예정되어 있었던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심각 단계로 하객 여러분의 건강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결혼식을 연기하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결혼이란 게 참 힘든 거군요. 반백 년 만에 늦장가라는 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합니다.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양준혁은 "어렵고 힘든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준혁 박현선은 12월 5일 서울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26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또 다시 결혼식을 연기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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