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되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FIFA-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 월드 베스트11 후보 55명을 발표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각각 15명, 골키퍼 10명이 후보에 선정된 가운데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포르투갈), 리오넬 메시(33, 아르헨티나), 모하메드 살라(28, 이집트)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 베스트11 후보는 전세계 67개국 3만여 명의 선수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손흥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커리어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PL 득점 부문 2위에 오르며 토트넘의 시즌 초반 단독 선두 질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로부터 극찬을 받는 등 유럽에서 슈퍼스타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다졌다.
한편 월드 베스트11은 오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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