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 귀환' 이승기 "'금지된 사랑' 호평, 가수 컴백 결정적 계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이승기가 가수 컴백을 마음 먹은 결정적 계기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가수 이승기 정규 7집 'THE PROJECT'(더 프로젝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승기는 5년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가수 컴백에) 점화를 시켜준 건 '금지된 사랑'이었다. 내 목소리를 아직 사랑해주고 '가수 이승기'를 기다려주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자신감이 생겼다. 그 전까지는 '마음에 들 때까지' 준비를 하는 거라 기약이 없었다. 올해가 넘어가면 또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힘들지만 '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승기는 "이젠 정말 후련하다. 아쉬움이 적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발매된 이승기 정규 7집 'THE PROJECT'에는 윤종신,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잘할게'는 이별 후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후회를 담은 가사가 호소력 짙은 이승기의 보이스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 감성을 극대화시킨 노래다.

이승기의 신보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