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감성애니-습지를 부탁해' 내레이션…"지친 일상 위로 받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한지민이 '감성 애니-습지를 부탁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24일 KBS는 코로나 시대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시청자들을 위해 '생태의 보고'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화성 습지를 배경으로 한 감성의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애니메이션에는 평소 환경보호와 사회문제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전체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또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의 아들로 분해 화제를 모았던 아역 배우 김준이 폴짝이 역을 맡는다.

한지민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 속에 있는 국민들이 '감성애니-습지를 부탁해'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소통, 자연과의 교감에 대해 생각하고 위로 받으시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성애니-습지를 부탁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감성애니'의 계보를 잇는다. 화성 습지를 배경으로 습지의 생명체들과 소통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 아리와 친구가 된 동물들은 힘을 합쳐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습지가 훼손되는 것을 막아낸다. 서정적이고 따뜻한 애니메이션과 화성 습지의 아름다운 실제 풍광이 합쳐진 고품격 애니메이션이다.

28일 오후 1시 3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 후 2주간 평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며, 내년 1월에는 주말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또한 30일부터 내년 1월까지 세계 117개국으로 방송되는 KBS월드와 KBS 유튜브 뭉클TV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