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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김철민 "현재 몸상태 시한폭탄…가슴·갈비뼈에 암 퍼져"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알렸다.

김철민은 24일 오후 SNS 라이브를 통해 "저는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병원에 있다. 작년엔 양평 요양원에서 보낸 걸로 기억한다. 올해는 꼼짝없이 원자력 병원에서 보내게 될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팔이 많이 저리고 아프다. MRI 찍었는데 다행히 경추 5, 6번 지난번에 수술한 등골 쪽으로 큰 암이 발견됐지만 거기에서 신경을 누르고 지난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현재 몸 상태를 알렸다.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알렸다. [사진 = 김철민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알렸다. [사진 = 김철민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시한폭탄이다. 가슴, 갈비뼈 군데군데 암이 퍼져 있다. 그래도 이번엔 다행히 팔이 아니라 근육 문제가 있어서 약 처방 받아 먹고 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지,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미소 지었다.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지난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개구충제(펜벤다졸) 복용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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