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역사 왜곡 논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린 스타 강사 설민석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유튜브 채널 업로드 역시 중단했다.
설민석은 29일 자신의 SNS에 같은 날 불거진 석사 논문의 표절 의혹에 대해 "해당 논문을 작성하면서 연구를 게을리 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현재 출연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설민석이 출연 중이던 유튜브 채널 '설쌤TV' 역시 당분간 운영이 중단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설쌤TV'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코로나에 건강 유의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동시에 '설쌤TV' 모든 영상의 댓글창도 닫혔다.
앞서 한 매체는 29일 설민석의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설민석이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발표한 석사 논문이 논문 표절 검사 소프트웨어 '카피킬러' 확인 결과 표절률 52%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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