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응수가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꼰대가 아닌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김성주의 진행으로 '2020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꼰대인턴' 김응수는 최우수 연기상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은 '꼰대인턴' 김응수에게 돌아갔다.
김응수는 "대한민국 화두였던 꼰대, 갑질, 거기에 박자를 잘 모아준 MBC 드라마국, 너무나 재미있게 작품을 잘 써준 작가, 남성우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꼰대인턴'을 하는 2월부터 7월까지, 단 한 번의 트러블도 없었다. 트러블이 있었다면 코로나19라는 복병이 있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 의료 현장에서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 분들, 이만식처럼 고군분투하고 있을 삶의 주역들에게 이만식을 통해 많은 웃음으로 상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꼰대 인턴의 주역은 꼰대가 아닌 젊은 친구들이다. 나의 수상은 그대들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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