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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어린 나이라 몰랐는데 왜 같이 안 잤나"…이영하 당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이 어린 나이엔 알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영하, 선우은숙은 지난 25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 제주도 '어게인 허니문' 마지막 날을 보냈다.

이영하 선우은숙이 나이가 들고 나서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영하 선우은숙이 나이가 들고 나서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근사한 요트 위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겼다. 그러던 중 이영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장미 100송이와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유품인 옥반지를 깜짝 선물로 건넸다.

감격한 선우은숙은 "전 남편, 전 부인이 아니라 하나의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모두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소회를 밝혀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이후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함께하면서 40여 년 전 신혼 시절 부부 생활 이야기를 과감하게 꺼냈다.

선우은숙은 "너무 어려서 몰랐는데 그때 당신 왜 그랬어?"라며 "신혼여행 가서 바로 첫째가 생겼지 않나. 신혼 때는 같이 자고 그랬는데, 그때 왜 같이 안 잤냐?"고 화끈한 대화를 이어갔다.

앞서 선우은숙은 20대 어린 나이에 결혼과 임신을 하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상처를 털어놓은 바 있다. 이영하는 1950년생으로 '우이혼' 촬영 당시 나이 71세이며, 1959년생 선우은숙의 나이는 62세다. 두 사람은 1981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했지만, 2007년 이혼을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선우은숙의 질문에 이영하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당신이 '애기가 얼마나 아프겠냐?'고 그래서 나도 그때 진짜 애기가 아픈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하늘, 박유선이 본격 등장해 다른 커플들과는 묘하게 색다른 분위기를 뿜어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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