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9)을 앞세워 리그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리는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28, 잉글랜드), 루카스 모우라(29, 브라질)로 최전방 공격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25, 프랑스), 무사 시소코(32, 프랑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 덴마크)가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16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12호골이자 토트넘 입단 이후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 중이다.
손흥민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른 이후 11년 만에 공식 경기 개인 통산 150번째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 공격수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브렌트포드를 넘어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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