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NH투자증권이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웨스턴 유니온과 제휴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증권사와 카드사에도 해외 송금업을 허용하면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빠르게 도입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의 취급점을 통해 수취 상대방의 해외계좌 유무에 따라 2가지 서비스로 구분된다. 해외계좌로 송금하는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총 20개 국 대상으로 가능하며 수취은행코드, 계좌번호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
송금인이 수취인의 해외계좌로 송금하는 거래는 미국과 영국 등 총 20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송금인은 돈을 보낼 시 수취은행코드와 계좌번호 등 정보가 필요하다. 수취인의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해외빠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세계 200여개국에 최대 5분 이내 송금이 이뤄진다.
송금 한도는 1건당 미화 5000달러며, 하루 최대 2번 1만달러 송금이 가능하다. 연간 총 한도는 미화 5만달러다. 송금 가능 통화는 미국달러며, 송금수수료는 송금액과 무관하게 1건당 5달러가 적용된다. 다만, 해외빠른송금 서비스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모든 영업점은 물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및 NAMUH(나무) 앱(App)의 이체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1월은 시범운영 기간으로 업무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기자 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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