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이찬원-장민호-김희재가 역대급 연기력을 폭발시킨다.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35회에서 트롯맨들은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성훈-박주미-이가령-이민영-전노민과 '드라마반 합동 수업'을 받으며 현대극에 도전장을 내민다.
트롯맨들은 교실에 드리운 어색함을 깨기 위해 임영웅의 주도로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흥 넘치게 열창했다. 트롯맨들은 드라마반과 팀을 이뤄 역대급 웃음을 선사할 게임을 펼쳤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먼저 트램펄린에서 뛰어 미션을 성공해야하는 '사랑의 스튜디오'가 진행된 가운데, 장민호는 텀블링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임영웅 역시 2단 백 텀블링으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민영과 성훈은 트램펄린 위에 드러누워 눕방을 시전하는가 하면, 전노민은 큰절을 올리는 등 의도치 않은 상황을 연출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임영웅 팀은 미션 중 추돌사고가 벌어져 뜻밖의 와해 위기에 처했다. 승부욕이 불타오른 임영웅이 팀원들은 뒤로한 채 "몰라! 나 혼자 찍을 거야"라며 홀로 미션에 열중했던 것. 그러나 의지를 불태운 임영웅은 심령사진을 결과물로 탄생시켜 공포스런 웃음을 선사했다. 과연 세 팀으로 나눠 진행한 게임에서 어떤 사진들이 찍혔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트롯맨은 피비 작가의 드라마 '인어아가씨'의 명장면을 재연하는 '뽕반극장' 코너에서 갈고 닦은 뽕 연기력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임영웅은 "이 대결을 위해 힘을 아껴뒀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며 능청스러움을 자아냈던 터. 하지만 신인 배우 이가령으로부터 "뭐야 이 자식아"라는 일갈을 듣게 되면서, 첫 연기 호흡을 선보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찬원은 아리영 역을 맡아 분노에 찬 모습을 완벽히 재연, 지난번 사극에서 보여줬던 연기와는 180도 달라진 면모로 놀라움을 안긴데 이어 '찬또위키'다운 놀라운 정보력으로 배우들까지 감탄시켰다.
그런가 하면 '뽕숭아학당' 시청률 1등 효자 코너 '몸으로 말해요'가 드라마 버전으로 진행됐다. 2020년 '베스트 리액션상' 주인공인 임영웅은 남다른 리액션은 물론 몸개그까지 자유자재 물오른 설명력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던 터. 과연 불꽃 튀는 승부욕 속에서 최종 승리를 차지한 팀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들은 각 게임마다 영혼까지 갈아 넣은 신들린 열정으로 수업을 알차게 만들었다"며 "트롯맨들의 승리를 향한 폭주와 배꼽 잡는 웃음이 연달아 터질 '드라마반 합동 수업'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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