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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최강희병', 내가 병자라는 나쁜 의미인 줄 알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최강희가 자신의 리즈 시절을 돌아봤다.

최강희는 오는 26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솔직한 톡터뷰로 겨울 아침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배우 최강희가 '톡이나 할까?'에 출연한다. [사진=카카오M]
배우 최강희가 '톡이나 할까?'에 출연한다. [사진=카카오M]

송은이와 김숙에 의해 캠핑에 입문하게 됐다는 최강희는 아날로그 분위기의 캠핑 감성 가득한 공간으로 초대돼, 특유의 독특한 개성과 매력이 담긴 대화로 특별한 감성과 힐링을 선사한다. 누구에게나 있는, 혹은 있었던 리즈 시절에 대한 대화로 김이나와 함께 추억의 시간들을 공유하면서도, 다양한 작품을 해오며 느꼈던 속마음과 최근 근황까지 솔직하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최강희는 전국을 강타한 '최강희병' 창시자로서 자신의 리즈 시절도 돌아본다. 최강희는 1995년 미스레모나 선발대회 수상 당시를 '제 1의 전성기'로 칭했으며, 김이나 역시 당시 사진을 감상하며 "레모나 그 자체, 등장과 동시에 리즈"라는 훈훈한 칭찬을 안겼다고.

이후 최강희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특한 감성과 스타일로 많은 이들에게 '최강희병'을 유발했다. 김이나는 "최강희 스타일은 충격이었다"며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했다. 개성적인 매력을 뿜뿜했던 리즈 시절을 비롯해 싸이월드에서 인기를 끌었던 스타일까지, 최강희와 김이나는 90년대부터 2000년대로 이어지는 동시대 감성을 소환하며 그 시절의 추억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그러면서도 최강희는 "최강희병이라는게 내가 병자같다는 나쁜 의미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최강희는 많은 이들이 인생드라마로 손꼽는 '달콤한 나의 도시' 촬영 중 찾아온 '현타' 에피소드도 언급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당시 모든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것을 보며 본인이 대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한 것.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시기를 지나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순간에 대한 최강희와 김이나의 솔직하고도 담담한 대화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안겨줄 예정이다.

취미는 헌혈, 선행이 일상인 최강희의 행보는 보는 이들의 체감 온도를 더욱 따뜻하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강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혈액의 모든 성분을 헌혈하는 전혈이 많이 필요하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헌혈 기프트카를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고.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면서도 당연한 일을 하는 듯 담담한 최강희에게 김이나도 연신 '리스펙트'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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